중앙초는 지난 5일 군산대 인문과학연구소가 주최해 이 학교에서 열린 ‘제6회 전국 초등학생 중국어 구연 한마당‘에서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인 꿈나무상에 김민재(5학년), 우수상(푸르름상)은 김나영. 조유림, 이지연, 장려상(새싹상)에 김관우, 이학종, 안시온 학생이 수상했다.
중앙초 중국어부가 4년째 대상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지난 2004년부터 국제이주여성인 박세옥(31.풍산면)씨를 원어민 강사로 초빙하는 등 학교 측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한 것이 성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등학생(초, 중, 고급)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대상 수상자는 중국 옌타이 노동사범대학 초청으로 4주간 무료 단기 어학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김종길 교장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방과 후 학교가 학생들의 재능과 소질을 개발해 이 같은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