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덕면은 “임 씨가 지난 4월 열린 면민의 날 행사에 참석, 행사용 의자가 부족해 면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을 보고 상경해 최근 의자 300개를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임씨는 지난 5일 의자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50여년전 고향을 떠난 후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고향을 생각하며 용기를 얻었다"며 "부모형제와 친구가 있고 어린 시절 추억이 남아 있는 고향이 있다는 것이 가슴 뿌듯하다"는 언급을 했다고 면 관계자가 전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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