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6월 한 달을 ‘2008년 2/4분기 지방세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자에 대한 자진납세의식 제고 및 강력한 체납처분 추진 등 체납액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번 일제정리 기간 중 중점 추진사항은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부군수 주관으로 2개반 18명의 군·읍·면 합동 징수반을 편성하고 징수반별 징수목표액을 설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행정제재 및 체납처분과 체납차량에 대한 강력 징수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압류부동산 공매나 관허 사업 제한, 금융거래조회 등을 통한 채권 및 급여압류, 고질체납차량에 대한 공매처분 및 번호판영치를 실시하는 등 체납세 최소화에 전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군은 체납세 자진납부 현수막을 설치하여 다각적인 홍보와 함께 체납자와의 대화와 설득을 통한 납부 독려로 자발적인 납세를 유도하고 고질체납자에 대해 체납 유형별 차별화된 대응 방안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