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옛역사 주변 조성 시민 휴식공간 각광
남원 옛역사 주변 조성 시민 휴식공간 각광
  • 남원=양준천
  • 승인 2008.06.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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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꽃피는 도심속 '향기원'
남원시는 아파트와 병원 등으로 둘러싸인 공한지에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도심속 향기원을 조성,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구 남원역사 주변 17,692㎡규모의 단지속에 조성한 향기원은 라벤더 등 총 16종의 허브와 원추리 외 9종의 야생화를 비롯한 10,000㎡에 60,000본의 오리엔탈 포피를 식재,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 꽃을 찾는 각종 나비와 함께 꿈나무 어린이들이 매일 이곳을 찾아오는 등 남원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향기원은 시민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탐방을 위해 2곳의 출입구와 의자 등 편의시설과 산책로에 우드칩을 깔아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꾸며, 어린이들의 야외체험장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산책로로 인기가 높다.

한편 시는 구 역사내 방치된 토지중 꽃단지 조성이 가능한 지역은 관계기관과 협의, 꽃단지를 확대조성하고 오는 가을에는 가을꽃으로 다양한 색상과 개화기간이 긴 수종을 심는 등 철을 따라 화려한 꽃동산으로 꾸밀 계획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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