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꽃피는 도심속 '향기원'
지난해 구 남원역사 주변 17,692㎡규모의 단지속에 조성한 향기원은 라벤더 등 총 16종의 허브와 원추리 외 9종의 야생화를 비롯한 10,000㎡에 60,000본의 오리엔탈 포피를 식재,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 꽃을 찾는 각종 나비와 함께 꿈나무 어린이들이 매일 이곳을 찾아오는 등 남원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향기원은 시민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탐방을 위해 2곳의 출입구와 의자 등 편의시설과 산책로에 우드칩을 깔아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꾸며, 어린이들의 야외체험장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산책로로 인기가 높다.
한편 시는 구 역사내 방치된 토지중 꽃단지 조성이 가능한 지역은 관계기관과 협의, 꽃단지를 확대조성하고 오는 가을에는 가을꽃으로 다양한 색상과 개화기간이 긴 수종을 심는 등 철을 따라 화려한 꽃동산으로 꾸밀 계획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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