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군산대에 따르면 하계방학기간인 오는 30일부터 8월 14일(46일간)까지 숙박을 희망하는 자에게 생활관 문을 연다.
입사 대상은 일반인과 계절수업 수강생, 외국인학생, 부속기관 교육생, 단체행사 참가자 등이다.
생활관 사용 금액(1일 기준)은 연수생 및 교육생, 군산대 재학생은 1만1천원(관리비 5천원, 식비 6천원)이며, 일반인은 1만4천400원(관리비 6천원, 식비 8천400원)이다.
입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0일까지 학생기숙사 행정실을 방문하면 된다.
다만, 특별개사에 따른 비용발생(연료비, 보일러 가동에 따른 인건비, 전기 및 수도 사용료, 시설물 유지비, 식당 운영비 등)으로 인해 50명에 미달할 경우에는 개사하지 않는다.
군산대 관계자는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는 교육여건 조성과 함께 군산대의 면학분위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특별개사를 하게 됐다”며 “입사한 사람중 부득이한 경우(군입대, 입원 등)를 제외하곤 환불이 안되면 신중히 결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