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위험 美쇠고기 학교급식 배제
광우병위험 美쇠고기 학교급식 배제
  • 이승하
  • 승인 2008.06.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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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중학교(교장 김인봉) 운영위원회는 학교급식으로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급식을 하지 않는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학교 교문에 ‘우리 학교는 광우병쇠고기 급식을 하지 않습니다’란 현수막을 내걸었다.

지난 5월27일 학교급식 소위원회(위원장 김숙경)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위하여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를 비롯한 외국산 농축산물을 학교 급식에 일체 사용하지 않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학교에 고기류를 납품하는 장수농협과 장수축협을 방문하여 식자재의 안전을 확인했다.

또한 학교운영위원들은 일부 교육청과 학교에서는 교사들을 동원하여 학생들이 촛불집회에 참가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단속만 있을 뿐 광우병 없는 안전한 학교 급식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은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실정이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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