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을 통해 호원대는 학위취득에 필요한 일반학과 조종사 및 정비사 양성에 필요한 지상학술교육을, 시에라아카데미는 미연방항공국(FAA) 조종사 및 정비사 면허 취득에 필요한 비행 및 정비 실습교육을 각각 담당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따라서 호원대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항공정비학전공과 신설 예정인 항공조종전공과 관련 대학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에 협력할 수 있는 국제적인 전문 비행 및 항공기 정비 교육 등의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됐다.
강 총장은 “특성화된 전문기관과 협약으로 명실공히 항공과학 기술 산업에 최고의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인근 오클랜드 국제공항 내에 자리한 개교 39년 전통의 시에라항공학교는 세계 65개 항공사의 조종사 5만여명을 배출한 명문 비행학교로 ,대한항공 800여명의 조종사도 지난 10여 년부터 이곳에서 위탁교육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