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이번 훈련은 군산시 옥도면 비응항 남서쪽 5㎞ 해상에서 군산항으로 입항중인 1천500톤급 유조선이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과 충돌하면서 벙커C유 약 50㎘가 해상에 유출된 것으로 가상으로 설정, 도상훈련·기동방제훈련·브리핑 및 주민대응 순으로 실시됐다.
김광준 서장은 “이번 훈련은 선진국형 단계별 방제훈련으로 실시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긴급방제 통합훈련을 실시해 해양오염 사고 대처능력 향상과 오염사고 방제능력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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