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5.26~5.28)과 연계해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새만금사업단 30여 명의 직원들이 참가해 적조발생 우려가 큰 심포와 문포 등 하구역에서 미세황토 분말을 해수와 혼합해 가상의 적조발생 구역에 살포하는 내용으로 실시됐다.
이날 미세황토 살포에 사용된 선박은 수질관리팀 직원이 직접 고안해 개조한 것으로 미세분말황토를 넓은 면적에 균일한 농도로 살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요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과 신규장비의 구입 없이 기존 어구·장치를 개조해 활용함으로써 경제성까지 실현하게 되었다.
김성기 새만금사업단장은 “여름철 적조발생에 대비해 효율적인 갑문운영, 황토살포, 제트스트리머 가동 등 지속적으로 적조예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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