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16명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원화어린이 예술단은 지난해 해외 첫 공연인 독일 공연에서 사물, 태평무, 살풀이, 양반춤, 채상놀이, 판소리, 부채춤 등 타민족과 문화적 이해의 폭을 넓혀 하나의 지구촌, 하나의 세계라는 화합의 장을 선보인데 이어 두번째로 마련된 해외공연이다.
원화예술단은 9일 출국, 12일 모스크바 릭카 문화센터에서 공연을 하고 현지 교민을 비롯 고려인, 러시아인들과 다양한 한국의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13일에는 붉은광장에서 길거리공연 및 사물놀이, 14일에는 바실리 지역에서 자선공연이 마련돼 있다.
원화예술단은 총감독에 서윤창 전 연세대 교수, 자문위원에 유영애, 송화자, 황의성 교수를 비롯 지도에는 6명의 남원국립민속국악원과 남원시립국악단 전문 인력이 원화예술단을 이끌고 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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