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농영농조합법인 혼불쌀작목반에서 주최한 2008년 친환경쌀 모내기 체험행사가 2일 소설 ‘혼불’의 배경지로 널리 알려진 혼불문학권역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도시소비자(서린유치원, 장연생활어린이집)200여명의 가족이 참여, 혼불문학권역 주민과 어우러져 직접 손모내기를 비롯 미꾸라지잡기 체험과 친환경 농법을 시행하는 과정을 보기위해 우렁이를 직접 논에 넣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또 구) 서도역 광장에서 떡매치기와 혼불 음식 맛보기 등 다양한 체험과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혼불문학관 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혼불문학권역 이정을 추진위원장은 “도시민과 연계한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특히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는 혼불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