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수·임기섭 경찰관께 감사"
"임택수·임기섭 경찰관께 감사"
  • 방선동
  • 승인 2008.06.0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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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인, 부안경찰서 홈페이지에 칭찬 릴레이
“대한민국 최고의 경찰은 바로 당신입니다”

부안경찰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 감사의 글을 올린 유호훈(서울시 도봉구)씨의 칭찬 글이다.

도봉구 시설관리공단에 근무하는 유씨는 지난 5월 4일 용역업체 관계자를 태우고 부안지역에서 워크숍을 마치고 귀가중 오후 5시경 버스가 고장나 도로에 정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마침 순찰중이던 부안경찰서 교통관리계 임택수경위와 임기섭 경사가 현장을 발견하고 버스에 승차한 탑승자들을 무사히 서울에 귀가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고 공휴일인데도 고장난 차량을 정비소까지 이동시켜준 고마움을 글로 전달했다.

“경남에 사는 친구.친지들에게 부안자랑 많이 하고 내년 수학여행 일정에도 아름답고 친절한 부안을 꼭 포함 시키겠습니다”

지난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2학년 학생 275명을 인솔하고 부안지역으로 수학여행을 다녀간 경남 밀양여자중학교 하태병 교장선생과 이순자교감, 학년부장 조무권선생이 '칭찬합시다'코너에 올린 글의 내용이다.

첫 일정이 부안지역으로 사전에 부안경찰서에 차량안내를 부탁한 밀양여중학교 수학여행차량이 부안IC에 도착하자 임택수경위와 임기섭경사가 탑승한 선도차량이 대기하고 있었다.

부안을 떠날때 까지 8대의 여행단 차량을 선도하면서 친절하게 부안에 대한 안내를 아끼지 않았던 두분 경찰관들의 배려에 깊은 감명과 함께 감사를 드린다고 글을 올렸다.

한편 부안경찰서는 양희기 경찰서장이 취임한 이후 수학여행버스 및 단체관광버스 에스코트와 관광차량에게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손 흔들어주기 운동을 펼치는 등 단속보다 안전한 운행을 유도하고 있어 지역민은 물론 많은 탐방객들로부터 칭송을 받고있다.

부안=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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