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45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여 12언더파 204타가 됐다. 18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과는 6타 차다. 1, 3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은 데 이어 5번 홀(파4)에서 이글을 잡으며 기세를 올린 최나연은 10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파 행진을 하던 최나연은 16번 홀(파5)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기록하며 3라운드를 마쳤다. 19일 끝난 사이베이스클래식 공동 2위 등 최근 상승세가 돋보인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구스타프손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를쳐 5타를 줄인 반면 카리 웹(호주)은 버디 3개, 보기 4개로 1타를 잃어 최나연과 공동 2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한국 선수 7명이 톱 10에 포진해 2위와 6타 차를 벌린 구스타프손을 추격하는 모양새가 됐다. 제인 박(21)이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4위에 올랐고 김송희(20.휠라코리아)가 4 위에 1타 뒤진 단독 5위를 달렸다. 이밖에 이선화(22.CJ)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6위, 박세리(31)와 유선영(22.휴온스), 박인비(21)가 8언더파 208타로 나란히 공동 8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8위를 달렸던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버디 없이 보기만 3 개를 쳐 3언더파 213타가 돼 공동 34위까지 밀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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