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방문 경기에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첫 안타 신고는 다음으로 미뤄야 했지만 재활을 마친 뒤 첫 메이저리그 출장이라는 데 의미가 있었다.
추신수는 지난해 4월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출전한 뒤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약 1년1개월동안 빅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해 9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전념해 온 추신수는 5월 중순부터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서다가 31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됐다.
2회 첫 타석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한 추신수는 3회와 6회에는 2루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2-4로 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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