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0위인 정진선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켈시 웨스턴(미국)과 마테오 탈리아리올(이탈리아)에 이어3위에 올랐다.
16강전에서 랭킹 23위 프란체스코 마르티넬리를 14-13으로 꺾은 정진선은 이어진 8강전에서도 랭킹 12위 알프레도 로타 (이상 이탈리아)를 15-11로 누르고 동메달을 확보했다.
정진선은 그러나 4강에서 웨스턴을 만나 12-15로 아쉽게 패했다.
정진선은 이날 동메달로 랭킹 점수 40점을 따냄에 따라 베이징올림픽 시드 배정을 결정하는 세계랭킹 수직 상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