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레스는 1일(한국시간) 캠든야즈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경기에서 4-3으로 앞선 7회초 상대투수 채드 브래드포드를 상대로 시즌 10호 솔로 홈런을 날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16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라미레스는 이로써 2천4경기 7천26 3타석만에 통산 500홈런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500홈런을 친 것은 라미레스가 24번째로, 라미레스는 이들 가운데 12번째로 젊은 나이에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한편 신시내티 레즈의 켄 그리피 주니어(39)는 이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솔로 홈런을 쳐내 통산 600호 홈런에 1개만을 남겨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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