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박물관 이달의 유물전
전주역사박물관 이달의 유물전
  • 김효정
  • 승인 2008.06.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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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의 ‘이 달의 유물’전 6월 전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관련 유물들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리산 특보 1점과 귀순삐라 1점, 전시학생증 1점, 6.25사변 종군기장수여증서 1점 등을 전시한다.

지리산 특보는 1953년에 제작된 것으로 빨치산에게 살포된 삐라의 일종이다.

박헌영 선생이 김일성에 의해 축출됐다는 내용과 휴전 후 최초의 귀순자 북한군 안창식 대위를 설명하며 귀순을 권고하고 있다.

귀순삐라는 국군의 우수성과 위대함을 선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종군기장(從軍記章)은 전쟁에 출전한 것을 기념하는 뜻을 나타낸 휘장(徽章). 출전한 병사에게 주어진 것으로 국군 창설기에는 이러한 기장이 없었으나 6.25전쟁의 발발로 다양한 종군기장이 만들어 졌다.

장택진 학예연구사는 “유물들을 통해 6.25의 당시의 시대 상황을 이해하고 다시 한 번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정기자 cherry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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