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환경과(과장 강천석)는 청정 지역 김제의 깨끗한 환경보호를 위해 매주 토요일 직원들이 순회하며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6월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 동안 폐건전지 집중수거의 달로 정해 수거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전자기기 보급과 함께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건전지는 사용의 편리성 때문에 TV 리모컨, 1회용 면도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에 사용되어 왔으나, 사용 후 폐기에 따른 법적 조치가 미흡해 환경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왔다.
이에 김제시는 폐건전지 수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읍·면·동사무소와 공동주택 등 70개소에 폐전지수거함(폐형광등 겸용)을 보급하였고, 올해에는 각급학교 등 다중이용시설 50개소에 폐전지전용수거함을 보급해 수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제시청 강천석 환경과장은 “망간과 아연 등 중금속이 함유된 폐건전지를 일반쓰레기와 함께 배출하면 소각·매립되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므로 폐건전지 분리배출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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