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골 숙종시대 체험관광' 우수 인정
'춘향골 숙종시대 체험관광' 우수 인정
  • 남원=양준천
  • 승인 2008.05.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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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콘텐츠융합협 관광사업 선정 국비 1억 지원
남원시 어현동에 위치한 춘향테마파크가 조선 숙종시대 체험관광 촌으로 거듭나게 됐다.

29일 남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8일 2008 콘텐츠융합형(하드웨어+소프트웨어)관광자원개발 사업을 공개 모집한 결과 ‘춘향골 숙종시대 체험관광 상설상품’이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모 우수관광개발사업으로 뽑혀 체류관광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된 것은 무엇보다도 시 관광발전협의회 자원봉사활동 등의 숨은 노력의 결과로 이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특히 올해 공모 선정된 사업은 ‘숙종시대 춘향골 생활촌’ 을 비롯한 ‘춘향사랑마당’ ‘몽룡선비체험마당’ ‘어사출두 축제마당’의 주제가 있는 전통문화예술 체험형 관광상품으로써 남원다움을 엿볼 수 있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여름관광 성수기부터 남원시의 상징적 관광명소인 춘향테마파크와 사랑의 광장, 요천강변 무대 등지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콘텐츠융합 관광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지난봄 문화부 지정 상설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신관사또 부임행차와 국립민속국악원 토요국악무대, 시립국악단과 시립농악단의 상설 공연이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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