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했던 국제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충치치료와 스켈링 검진에 나서는 등 군민 구강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8일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올해부터 치아관리 4개 팀을 구성,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노인 45명을 대상으로 무료 의치보철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치아관리를 위해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치아 검진 및 교육을 마쳤으며 오는 6월부터는 중, 고등학교도 예정돼 있다.

특히 최근 관내 3개 병설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불소 도포사업을 마쳤으며 여름·겨울방학에도 이 사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지난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순창초등학교 내 구강보건실을 이용, 어린이들의 체계적인 구강관리를 도울 계획이다.

순창=우기홍기자 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