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문화적 혜택을 부여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의 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실시된 것으로, 무주청소년수련관은 장날에 맞춰 6개 읍면의 초중고등학생들을 찾아가는 ‘체험 및 공연한마당’에 대한 사업을 신청해 사업비 지원을 받게 됐다.
무주청소년수련관에서는 앞으로 각급 학교의 토요휴무일과 5일 장터 시행일에 맞춰 ‘물물교환’, ‘성(性), 흡연, 음주, 성격상담’, ‘민속놀이’, ‘생활공예’, ‘붓글씨지도’, ‘과학상자 조립’ 등의 체험마당과 ‘청소년그룹사운드’, ‘비보이댄스’, ‘풍물’ 등의 공연마당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무주군 인재육성 박승배 담당은 “찾아가는 청소년 체험마당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질적으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무주군에서는 관내 청소년들이 다양하고 건전한 문화를 즐기고 배우는 속에서 세상을 보는 안목과 미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면적 3,531㎡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무주군청소년수련관은 스포츠 시설과 인터넷 교육실, 영화감상실, 청소년 상담센터, 그리고 댄스, 악기연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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