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리즘 정치인 물렀거라
포플리즘 정치인 물렀거라
  • 이방희
  • 승인 2008.05.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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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환(의식개혁 교육원장)
우리나라 경제는 세계 13위다. 잘사는 나라로 불린다. 하지만 선진국은 아니다.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직전이라고 한다. 그런데 국민은 힘들어 못살겠다고 야단이다. 하룻밤만 자고 나면 물가는 급상승 하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빈곤층의 삶은 자꾸만 어려워지고 있다. 그렇다고 상류층은 묵묵부답이다. “우리나라 경제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묻게 되면 아마 “글쎄요 잘모르겠습니다”라며 회피하기 일쑤일 것이다.

한국의 경제를 잡아먹고도 책임을 회피하는 정치인들을 보면 안타깝다. 더욱이 민선에 의해 국민투표로 뽑은 정치문화가 자국의 경제를 흔들어 버렸다. 그리고 국민을 분열시킨 원인제공이 포플리즘의 문화가 아니었던가. 포플리즘이란 대중의 인기에 영합한 정치를 말한다. 국민을 위하기 보다는 정치인 자신의 인기에 전념하는 행태이다. 다음 선거 표에 의식하는 경향이 농후할 뿐이다.

남·북미정치성향과 비슷한 우리의 정치문화다. 남미정치인들이 표상을 살펴보면 아르헨티나의 후안페론, 브라질의 바르가스, 에코도르의 호세마리아 빌라스코 이전의 대통령들 지금의 베네수엘라 우고차베스, 나가라과의 다니엘오르테가, 볼리비아의 에보모랄네스, 그리고 아프리카 후진국 대통령의 독점 부패로 인해 국가의 경제는 추락되어 국민은 가난하게 살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결국 못사는 원인은 정치인들의 권력독점과 부정 부패에서 기인한다. 정치인들의 포플리즈엄 국가의 위기를 자초하는 남북미의 교훈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나라 정치권 이대로는 안된다. 그것은 정치인의 권력 독점부패가 주범이라고 국민은 생각하고 있다.따라서 부패한 정치권, 부패한 기업, 부패한 언론의 결탁이 국가경제를 흔들어 버린 주범이 아닌가. 그리고 특권층은 자신의 이윤과 특권을 유지하기 위해 공정한 기회의 보장을 인정치 않는다. 절대 보수성을 두고 한 말이다. 새로운 것, 변화의 가능성 개선의 기회를 두고 한 말이다. 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것은 빈곤층이다. 부익부 빈익부의 차등은 점점 길게 뻗어지므로서 빈곤층의 숨통을 막아버린다. 특권층은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한다.

그러나 빈곤층은 조금이라도 변화된 역사를 희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은 귀족을 위한 결탁에 의존하고 있는 성향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므로 국민의식의 변화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인간의 변화는 인격과 인격이 만남이다. 인격과 인격이 만남으로 감동을 받게 된다. 정부의 믿음과 신뢰성만이 의식변화를 가능케 할 것이다. 그런데 한국의 정치문화는 위험수위에 서 있지 않는가. 현 정부 출범이후 국민의 공감대 형성은 미흡하다. 그것은 청와대 참모와 국무위원의 인선문제에서 기인한다.

위장 전입, 불법투기, 독점과 부패로 계층간 갈등만 증폭시켰다. 부도덕한 정치인을 인재로 등용시킨 것은 국민을 우롱한 처사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예나 지금이나 다를바 없는 통치자의식은 포플리즘 문화에서 탈피하지 못한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남미의 전체인구 절반이 절대빈곤층을 이루고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 빈곤층도 살기가 더욱 어렵다.

그것은 귀족층의 부도덕성, 불법투기 독점과 부패의 뿌리를 뽑지 않고는 빈곤층의 살길이 열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포플리즘 정치풍토는 사라져야 할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새시대 글로벌 정치문화의 정립을 서둘러야 할 때가 아닌가. 국민의 바람은 세계 리더쉽국가로 승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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