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손지허고 이메일 한당께"
군에 따르면 오는 7월까지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계속 열리는 이 배움교실은 컴퓨터반과 장수춤, 요가 등 모두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는 요가교실과 각종 정보취득을 위한 컴퓨터교실, 심신을 집중할 수 있는 서예교실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강을 하고 있는 김정운(71. 순창읍)씨는 컴퓨터 교육을 받고부터 웬만한 인터넷 검색은 물론 외지의 손자들과도 이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 배움교실이 호평을 받자 군에서는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하반기 교실 운영에 이어 그동안 익힌 솜씨를 자랑할 수 있는 발표회도 할 계획이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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