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를 위해 농기계 보유비율이 33%로 가장 높고 도로이동이 잦은 경운기를 대상으로 관내 선도 농업인 62개 농가를 선정하여 내달 10일까지 시범 부착할 계획이다.
또한 운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행 요령과 농기계 사전점검 서비스도 아울러 실시해 시범효과 거양에 힘쓰고 있다.
경운기에 차양구를 부착하면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쾌적한 작업환경으로 농작업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경광등, 백미러, 야간반사판 등이 부착되어 있어 도로 운행시 사고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종택(임실읍 갈마리)씨에 따르면 “경운기 운행 중에 피로감이 반감될 뿐만 아니라 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어 농가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더욱 확대 보급해 줄 것”을 희망했다.
한편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읍·면별 순회수리교육 계획을 세워 오지 중심으로 관내 210개 마을을 순회 800대의 농기계를 점검 수리할 예정이며 700여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해 고령화, 부녀화로 인한 농촌의 부족인력을 기계화 영농으로 대체시켜 농업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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