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4’는 각 배급사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발표한 북미지역 주말(22 -25일) 박스 오피스 잠정 집계에서 1억2천600만 달러의 수입으로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 몰이를 시작했다.
22일 오전 0시1분에 전 미국 4천26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일에 2 천500만 달러를, 23일부터 25일까지 1억100만 달러를 각각 거둬들였다.
이 영화의 배급사인 파라마운트는 이 영화 수입이 24일에는 3천700만 달러, 25 일은 3천300만 달러, 메모리얼 데이 휴일인 26일 2천500만 달러에 이르러 닷새간 수입은 모두 1억5천1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인디아나 존스4’는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드의 복수’가 2005년 닷새동안 올린 1억7천280만 달러 수입 기록은 깨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드의 복수’는 목요일에 개봉한 영화로 최고인 5천만 달러의 수입 기록을 갖고 있는데 ‘인디아나 존스4’는 개봉일인 22일 수입이 당초 3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2천500만 달러에 그쳤다.
지난주 박스 오피스 1위였던 ‘나니아 연대기:캐스피안 왕자’는 23일부터 25일까지 2천3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2위로 밀려났다. 이 영화는 개봉후 10일째인 25 일까지 모두 9천11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 세계에서 흥행에 성공한 ‘아이언맨’은 지난 주말 2천10만 달러를 보태 개봉후 수입이 2억5천780만 달러로 일단 현재로서는 올해 최고 흥행 영화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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