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새벽 3시 45분께 전주시 덕진동 원광대 한방병원 앞 세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 남자가 김모(47)씨가 몰던 택시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직진 신호를 받고 가던 중 자전거가 튀어나와 미처 멈추지 못했다”는 택시기사 김씨의 진술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숨진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전날인 24일 오후 8시 30분께 익산시 함열읍 용지건널목 부근에서는 황모(63)씨가 용산발 목포행 415호 KTX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숨진 황씨가 농사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철길을 무단횡단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민수기자 leo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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