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日홍보 행사 13개 극장 생중계
'태왕사신기' 日홍보 행사 13개 극장 생중계
  • 박공숙
  • 승인 2008.05.23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용준 주연의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일본 홍보 행사가 현지 극장에 위성 생중계된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는 “6월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리는 ‘2008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가 일본 전역 13개 영화관에 위성 생중계된다”며 “공연장 입장객 3만5천 명과 위성 생중계를 지켜볼 관객 5천300명 등 총 4만여 명의 팬이 이번 이벤트를 관람한다”고 23일 밝혔다.

BOF에 따르면 이번 위성 생중계는 프리미엄 이벤트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2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이벤트 입장권은 18분 만에 매진됐고 8만 원짜리 입장권은 일본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서 고액으로 거래되는 등 입장권을 구하기 위한 팬의 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위성 생중계는 신주쿠 바르토9, 티조이 오이즈미, XYZ 시네마즈 소가, 티조이 니가타만요, 티조이 나가오카 등의 영화관에서 열린다. 영화관 입장권 예매는 23일부터 인터넷 사이트(http://www.cnplayguide.com/taiou/)에서 할 수 있다.

BOF는 “과열을 막기 위해 추첨을 통해 이벤트 입장권을 판매했지만 많은 분들이당첨되지 못해 안타까워했다”며 “더 많은 분들이 이 이벤트를 즐길 수 있게끔 위성 생중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배용준을 비롯해 김종학 PD, 이지아, 문소리, 박성웅, 이필립, 오광록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해 다양한 이벤트를 소화한다. ‘태왕사신기’는 지난해 9월 MB C TV에서 방송돼 3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12 월 NHK 위성방송 BS하이비전 채널을 통해 처음으로 소개됐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