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갑헌 총장 비서실장(경찰행정학과 교수)은 닝푸쿠이 중국 대사를 직접 만나 “뜻밖의 재난으로부터 빠른 복구가 있기를 기원하며, 중화민족의 저력을 믿는다”라는 라종일 총장의 위로 서한과 성금을 전달하고 “쓰촨성 대지진으로 10만여 명의 사상자와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여 고통 받고 있는 중국 국민들이 하루 빨리 재기하기를 바란다”는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닝푸쿠이 중국대사는 “멀리 떨어져 있는 우석대에서까지 이렇게 정성스럽게 성금을 모아 보내주어서 이번 피해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석대가 전달한 이날 성금은 지난 15일부터 교수와 직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금한 성금과 라종일 총장의 금일봉이 포함된 것이다.
한성천기자 hsc924@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