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역대 군수·부군수 '한자리에'
순창 역대 군수·부군수 '한자리에'
  • 우기홍
  • 승인 2008.05.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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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강인형 군수 초청 '만남의 날' 행사
순창군의 역대 군수와 부군수들이 강인형 군수 초청으로 오는 6월4일 군 영상회의실에 모인다.

이번 초청은 현직 군수가 ‘만남의 날‘이란 자리를 통해 과거 군정을 이끌었던 군수 등과 만나 화합을 도모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어서 벌써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초청대상은 지난 1970년대 이후 역대 군수와 부군수다. 그러나 최근 근황을 파악하고 접촉한 결과 총 28인 중 이미 작고하거나 와병중인 인사가 상당수여서 모두 13인이 참석의사를 표명했다.

참석을 수락한 인사는 지난 1977년부터 1년3개월간 군수로 재직한 강상원(28대)씨를 비롯한 전종환(29대), 송병욱(33대), 김영철(34대), 정희운(36대), 박해구(37대), 이승우(39대)씨 등 역대 군수 7인이다.

부군수로는 지난 1990년도에 재직했던 강재희(6대)씨를 비롯한 조기갑(9대), 유일수(11대), 김경선(13대), 이상운(14대), 임영호(16대) 전 부군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강 군수는 먼저 초청 인사들에게 지역발전을 위해 군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군정추진상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오랜 공직생활로 다양한 행정경험과 능력이 있는 이들에게 지역발전에 필요한 견해와 조언을 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과 함께 전통고추장 민속마을과 군립공원 강천산 방문도 예정돼 있다.

특히 군에서는 초청한 내빈들에 대해서는 자택 출발에서 귀가시까지 군과 읍·면 간부공무원이 직접 안내토록 하는 등 최대한의 예우를 갖출 방침이다.

이번 만남의 날 운영과 관련해 강인형 군수는 "이 자리를 빌려 장류와 장수(長壽)의 메카로 발전을 하고 있는 순창의 오늘과 미래를 소개할 계획"이라며 "참석한 내빈들의 견해와 조언은 군정에 적극 참고해 지역발전에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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