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참죽재배단지 집중 육성
무주 참죽재배단지 집중 육성
  • 김정중
  • 승인 2008.05.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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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500만원 투입 비가림시설·묘목 지원
무주군은 민속채소 재배단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죽재배단지 조성에 군비 7,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규모는 0.4ha이며 설천면 소천리 평지마을 참죽작목반(반장 백환기)등 해당 농가에 비 가림시설과 묘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평지마을 참죽 작목반에서는 현재, 충북 영동 소재의 참죽재배 선진 농장을 방문, 재배법을 견학하는 등 재배단지 조성에 본격 나서고 있다.

무주군 원예특작 김재원 담당은 “참죽은 병충해가 거의 없어 농약이나 비료사용이 필요 없는 웰빙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무주군에서는 재배방법이 용이하고 일반채소나 과수에 비해 소득이 월등한 참죽을 집중 육성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의보감에 피를 맑게 해주고 성인병 예방에 좋은 것으로 기록돼 있는 참죽은 독특한 향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순이 부드러워 전과 무침, 부각, 차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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