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차량에 손 흔들어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부안경찰서(서장 양희기)는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하던 구시대적인 행태에서 벗어나 관광객들에게 가족의 안전을 위한 여행길을 기원하며 손 흔들어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전년도 부안지역 관광지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26건에 달하고 있으나 교통사고 위험지역에서 관광객들의 차량에 손 흔들어주기 운동을 펼친 이후 교통사고가 30%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양희기 서장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사계절 관광지인 변산반도는 새만금사업과 더불어 매년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교통경찰이 단속보다 안전운행을 유도하는 손 흔들기 운동을 펼쳐 부안지역 이미지 구축과 부드러운 부안경찰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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