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결성된 모악회가(회장 이건식) 지난 15일 5월 정기회의를 하고 조류독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한 닭고기 시식회를 했다.

김제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72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모악회는 이날 김제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회장인 이건식 시장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활동에 대한 설명과 닭고기·계란 등 소비촉진 홍보에 앞장설 것을 당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건식 시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우리 시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전직원이 비상체제에 돌입해 살처분과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한 결과 다행스럽게도 진정국면에 접어들어 갔으며, 발생 직후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등을 직접 방문하고 대통령님께 건의하는 등 축산농가의 생활안정과 피해지역 주민의 상하수도 시설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시름에 잠겨있는 축산농가들을 위해 닭고기 소비촉진 및 안정성 홍보에 기관·단체장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가 끝난 뒤 모악회원들은 닭고기의 안정성 홍보와 닭고기 소비촉진 홍보를 위해 김제시청 구내식당에서 삼계탕으로 점심을 함께했다.

김제=조원영기자 cwy9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