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교식에는 김재환 노인회장과 신입생 등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과 학사과정 및 프로그램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낙표 군수는 “나이와 환경에 굴하지 않고 부지런히 배우며 지역발전에 기여하시고자 애쓰시는 우리 어르신들의 열정을 존경한다”며 “노인대학 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이 넘치는 활기를 찾는 것은 물론, 후손들에게도 충효예의 귀중한 전통을 계승시키는 기반도 쌓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될 제27기 무주군 노인대학 과정은 오는 11월 27일까지 6개월 간(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국내외 정세와 건강지식 등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특강을 비롯해 생활체조와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 노인복지 박설희 담당은 “해를 더할수록 노인대학에 대한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무주군에서는 다양한 교육 내용과 친교의 시간을 보다 확대해 어르신들이 건강과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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