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비지정 향토문화유산 보호 나서
진안 비지정 향토문화유산 보호 나서
  • 권동원
  • 승인 2008.05.15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태파악 영구보존 대책 마련
진안군은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비지정 향토문화유산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향후 영구적인 보존관리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군은 문화재로 지정받지는 못했지만 지정된 문화재에 버금가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결과 역사적, 학술적 보존가치가 높은 자료는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로 지정 신청해 그 가치를 더욱 높이며, 긴급보수 등 보존관리가 필요한 자료는 정비계획을 수립, 연차적으로 정비해 소중한 향토문화유산을 후손에게 물려준다는 계획이다.

군은 문묘, 사당, 서원, 제각 44점, 사찰 15곳, 석탑 5기, 정자 13점을 파악하고 있으며, 효자(열녀)비, 선돌, 비석, 고인돌, 성지 및 봉수대지, 요지 등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진안은 역사와 전통이 깊었던 고장으로 유서 깊은 향토문화유산 중에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은 30여점이 국가나 도 지정 문화재로 지정되어 제도적으로 보호, 관리되고 있다.

진안= 권동원기자 kwondw@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