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 오는 19일 개원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 오는 19일 개원
  • 정준모
  • 승인 2008.05.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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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소룡동 전북외고 옆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가 19일 개원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총 사업비 19억4천여만원을 들여 옛 해양대학을 리모델링한 영어센터는 1층에 가게·병원·레스토랑·시청각실 등이, 2층에는 비행기·호텔·뉴스·우체국·은행 ·과학·생활 체험실 등 각 상황에 맞는 10여개소의 영어 체험공간과 학습시설이 마련됐다.

외국에 나와 있다고 착각이 들 정도로 이국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곳에서는 읽기·쓰기·독해 위주를 벗어나 각 분야별로 원어민 강사와 직접 대화함으로써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현지 영어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이곳은 전북외고와 주한미군 등 지역적 여건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 타지역 영어마을과 차별화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개원에 맞춰 센터에 입소할 제 1기학생(주중생활반·주중심화반·주말캠프반)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대상과 교육기간, 인원은 주중생활반(5월19일 ∼ 5월23일)은 초등학생 6학년 64명, 주중심화반(5월19일 ∼7월18일, 9월1일∼9월19일)은 중학교 2학년 20명, 주말캠프반 ( 5월24일 ∼7월26일)은 중학교 1학년 48명이며 방학캠프반은 초 6학년과 중 1학년을 대상으로 각각 32명씩 추후 모집한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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