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상·하수도사업 관내 하도급 참여 유도
부안 상·하수도사업 관내 하도급 참여 유도
  • 방선동
  • 승인 2008.05.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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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자금 외지유출·지역업체 보호 차원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안군이 관내에서 시행하는 상.하수도 공사의 원청업체에 대해 관내 원자재 구입은 물론 관내 장비 우선 임대사용과 하도급 참여 등 적극 유도키로 했다.

부안군상수도사업소(소장 권재근)에 따르면 관내 대규모 상.하수도 사업에 외지업체 참여가 늘어나고 지역업체 참여는 저조한 가운데 지역업체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도급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외지업체들이 관내에서 시행하는 대형 상.하수도사업을 직접 시공해 지역자금을 외지에 유출하는 사례를 미리 막고 지역업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어 하절기 안전불감증 해소를 위해 시행중인 시설물에 대한 재해요인 사전제거와 현장 근로자 보호장구 착용 등 안전보건의식을 생활화하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14일 상.하수도 공사관련 담당공무원과 감리단 및 시공업체 대표 50여명을 대상으로 품질관리와 안전 및 부실시공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권재근 수도사업소장은 '영세한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대형공사에 참여한 업체들에게 하도급을 독려하고 있다'면서 '건실한 시공을 위해 공사감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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