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안국사 템플스테이 협약 체결
무주군-안국사 템플스테이 협약 체결
  • 김정중
  • 승인 2008.05.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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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관내 관광자원의 효율적 상품화를 위해 5월 14일 안국사(주지 도안스님) 측과 템플스테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안국사와 무주군이 템플스테이를 지속적인 무주투어 상품으로 운영해 나가기 위한 세부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주군이 지원하고 안국사가 운영하는 ‘산사로의 초대’ 프로그램은 1회 8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1박 2일과 2박 3일 일정의 예불과 108배, 참선, 발우공양 등 사찰체험과 태권도 등을 배워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

현재, 안국사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측에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신청을 해놓은 상태로 등록이 결정되면 국고지원금도 보조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국사는 지난해 반딧불축제 기간 중 태권도와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사찰로, 명산으로 꼽히는 적상산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왕조실록이 보관돼 있던 사고지가 있어 평소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무주군 문화관광과 관광개발 최병현 담당은 “무주군이 추진해 나가고 있는 무주투어 인바운드 상품개발 업무 협약은 관광을 주민소득과 접목시켜 보겠다는 무주군의 의지가 담겨있는 것”이라며 “철도청이나 여행사 등과도 협약을 맺어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을 확보하고, 그에 맞는 상품들을 홍보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 = 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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