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은 전국 병·의원 2만3천900여곳의 외래환자 주사제 처방률을 공개했으며, 원대병원은 전국 43개 대학병원 가운데 주사제 처방률이 전국 5위.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공개자료에 따르면 전남대병원의 외래주사제 평균 처방률이 1.90%로 전국 1위, 뒤를 이어 인제대상계백병원 1.91%, 인제대부산백병원 2.24%, 한림대한강성심병원 2.56%, 그리고 원광대병원 2.60% 순으로 드러났다.
주사제처방률은 외래에 내원한 환자 중 주사제를 처방받은 환자의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먹는약(경구제)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일부주사제(에리스로포에틴, 항암제, 인슐린, 성장호로몬제 등)는 처방률 계산에서 제외됐다.
임정식 병원장은 “의료진이 모든 것을 환자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진료한 결과”라며 “환자들의 쾌유를 위해 배전의 노력과 함께 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