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생허브 보러 오세요"
"지리산 자생허브 보러 오세요"
  • 김한진
  • 승인 2008.05.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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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화훼지원연구소 홍보전시관 운영
전북도 농업기술원 화훼자원연구소에서는 2008 남원 허브축제에 ‘허브와 꽃의 화려한 만남’을 주제로 지리산권에 자생하는 허브자원을 홍보하기 위한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운영될 홍보전시관에는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배초향, 백리향, 인동, 큰바위솔 등 30여 종의 자생허브와 화훼자원연구소에서 육성된 안개초, 스타티스, 국화, 톱풀, 노루오줌 등 10여 종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허브의 정의와 역사, 허브와 인간의 건강, 허브의 미래, 허브 연구방향 및 우리나라 화훼산업 현황, 화훼 신품종의 필요성 및 육종과정 등이 소개됨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허브와 화훼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허브축제가 개최되는 허브밸리는 지리산 철쭉으로 유명한 바래봉 입구인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일대로 이곳에는 30.6ha 부지에 5개 허브 가공공장과 자생식물 환경공원, 경관지구 등이 조성되어 각종 허브의 재배, 허브 제품생산 및 판매 등이 이뤄지고 있다.

화훼자원연구소에서는 “남원 허브축제에 같이 동참하는 허브 밸리 가공공장 입주업체,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전주기전대학 등과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 자생허브의 지역특화를 추진할 계획”이려며 “지리산권에 자생하는 우리 자원의 가치를 발굴하고 특성을 평가하여, 현재 도입되는 외래허브로부터 우리 자원을 지키는 연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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