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라인 준수하는 시민의식 필요
폴리스라인 준수하는 시민의식 필요
  • 고창=남궁경종
  • 승인 2008.05.13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재수/고창경찰서 정보보안과
경찰의 자율적인 집회·시위문화 정착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회가 다양화 되면서 계층과 집단의 이익표출을 위한 민원성 집회가 증가하고 불법·폭력시위도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지난 99년부터 이러한 불법시위를 근절하고 평화적 집회를 유도하기 위해 집회 현장에서 폴리스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폴리스라인(질서유지선)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찰서장이 집회시위의 보호와 공공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범위를 설정한 구획선으로 합법적인 집회 및 시위의 마지막 노선이다.

그러므로 불법시위를 추방하고 선진집회시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생명선과 같은 폴리스라인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집회시위는 단순히 시위대와 진압 경찰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관련된 사회적 문제이다.

이처럼 다양한 주체들이 연관된 사회적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견고한 법질서 의식이 그 사회의 바탕을 이뤄야 한다.

이제부터라도 집회 현장에서 상대방을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할줄 아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폴리스라인 준수를 통해 이뤄지길 기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