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주민자치대학 '인기몰이'
순창 주민자치대학 '인기몰이'
  • 우기홍
  • 승인 2008.05.12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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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공연 이벤트 참여·수강열기 뜨거워
순창 주민자치대학이 이달부터 강좌에 앞서 다채로운 이벤트 공연을 해 수강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서울대와 공동으로 주관해 군민복지회관 향토관에서 개최하는 주민자치대학에 수강생 배가운동의 일환으로 오프닝 공연 프로그램 활성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개인과 가족, 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연 신청 접수를 시작, 이미 5개팀이 접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많은 주민이 수준높은 강좌에 참여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자원봉사 사회단체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관내 각 금융기관과 이·미용실 등 다중이용 장소에 강좌를 소개하는 리플렛을 비치하는 등 홍보에도 나서 주민들의 수강 열기가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일 서울대 윤석모 교수의 강좌에 앞서 순창 제일고 학생들의 비보이(B-boy) 댄스 공연이 펼쳐져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서울대 전상학 교수의 ‘신에 대한 도전‘이란 강의가 있은 지난 8일에는 구림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스포츠댄스 공연이 있어 수강생들의 호평은 물론 강의에 몰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열리는 주민자치대학의 오는 15일 강좌는 서울대 류지명 교수의 ‘생각 요리와 장소 맛내기‘, 22일은 (주)새하늘공원 서상록 회장의 ‘자기변신 자기도전‘, 29일에는 서울대 의과대학 박재갑 교수의 ‘암, 극복할 수 있다‘가 이어질 예정이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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