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소비자와 생산농민이 한자리에
도시소비자와 생산농민이 한자리에
  • 남원=양준천
  • 승인 2008.05.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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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구입하는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안전 먹거리 생산현장을 체험하는 행사가 10일 남원시 덕과면 일원에서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덕과면 미라클딸기 작목반(반장 김현송)은 전체재배 면적인 5.9ha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유기농산물 품질인증을 받아 딸기와 채소를 생산, 연 6억원의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하는 (사)한국생협연대 회원들을 생산현장에 초청,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생협연대 회원들은 빚고을 생협을 비롯한 목포, 익산 등 회원들로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적을 이용한 해충방제로 재배하는 유기농 하우스에서 직접 수확한 딸기를 이용해 주스와 잼을 만들어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생협회원들은 우리농산물과 수입농산물의 비교전시회, 떡 만들기 체험, 소비자와 생산인간의 친목과 대화시간을 갖고 도농교류를 활성화시키는데 첨병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남원시는 친환경농산물의 홍보와 판로확대를 위해 금원유기영농조합의 과채류 체험, 보현보양미 작목반의 모내기와 우렁이방사, 실상들 작목반의 벼베기와 메뚜기잡기 행사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개척하고 친환경농업 육성으로 남원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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