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31정은 고군산 군도의 취약해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각종 안전사고와 관련한 구조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해상안전을 위해 음주운항 행위와 조업구역 위반 행위, 출입항 신고 미필 등 각종 위법사항에 대한 단속활동도 펼친다.
해경 관계자는 “S-31정의 배치에 따라 군산 내항 구역은 122구조대에서 RIB보트로 취약시간대에 순찰활동을 펼쳐 해상치안 공백이 없도록 조치했다”며 “신속한 인명구조활동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9년부터 배치된 S-31정은 350마력의 카터필러 엔진이 장착돼 최대 60㎞/h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워터제트 추진기를 갖추고 있고 바닥이 갯바위 등의 마찰에도 쉽게 손상되지 않은 특수 고무 재질로 제작되어 협수로와 낮은 수심까지 운항이 가능한 고속 순찰정이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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