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산업단지 집단에너지 공급 박차
제2산업단지 집단에너지 공급 박차
  • 김한진
  • 승인 2008.05.08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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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너지서비스, 지식경제부에 사업허가 승인받아
전북에너지서비스가 익산 제2산업단지 집단에너지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에너지에 따르면 제2산업단지내 집단에너지 수급을 희망하는 국도화학, 태전방적 등 10여개 업체에 대한 공급을 위해 지식경제부로부터 사업허가 및 공사계획 승인을 얻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중 착공에 나서 12월 공급을 목표로 익산시에 도로굴착 허가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전북에너지는 시로부터 도로굴착 허가가 나는 대로 신속한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인 가운데 해당 지역에 집단에너지가 공급될 경우 업체들은 연간 30억원의 에너지비용이 절감될 전망이다.

전북에너지 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설비 증설을 통해 익산 제 2산업단지 집단에너지 공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제 2산업단지 전체에 집단에너지 공급이 이뤄질 경우 지역 산업체들의 에너지비용 경쟁력 제고는 물론 익산시 기업유치 환경조성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에너지는 지난 2006년 회사 합병 이후 중장기적인 지역 에너지 경쟁력 제고 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수요증대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저가연료 사용 확대 등 효과적인 원가절감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노력 끝에 올해 1월부터 열악한 에너지 수요에도 불구하고 평균 8.2%의 가격인하를 단행, 전국 평균을 밑도는 가격으로 에너지 공급을 실현함으로써 제 1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에너지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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