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순창장류축제가 오는 10월17일부터 3일간 순창전통고추장 민속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김기곤 추진위원장 등 20여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4건의 축제관련 심의안건을 의결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농협중앙회 김용복 순창지부장 등 4명의 신규위원 위촉도 있었다.

이날 심의된 내용은 기존 11월 초에 치러졌던 축제시기를 10월17일∼19일로 앞당기며 다양한 행사구성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제안공모키로 했다.

이밖에 축제 슬로건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천년의 장맛, 백년의 미소’로 하며 공연 및 개·폐막식 등 규모가 큰 행사에 대해서는 위탁공모를 추진키로 협의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놀거리와 볼거리는 물론 먹을거리, 쉴 거리, 살 거리, 체험거리, 알 거리 등 모두 일곱 가지 독특한 테마를 운영해 순창장류축제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대·내외에 부각시켜 나간다는 전략이어서 기대되고 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