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생활민원팀은 지난 4월 관내 불우계층 소유 주택의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전기재난 위험속에서 살고 있는 135세대를 확인하고, 지난 6일부터 정비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부분 낡고 오래된 주택으로 가느다란 전선이 부식된채 감겨있는 상태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생활민원팀은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집안의 노후화된 전기배선을 교체하고 누전차단기, 전등을 수리하고 있다.
염덕준(89세, 진안읍 가막리)씨는 깔끔하게 정비된 전선과 전등에서 발하는 환한 불빛을 보고 “마치 수호신을 만난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