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복분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20여농가 100ha에 사용할 수 있는 부직포 2억3천만원어치를 7일부터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추재배농가에도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840여농가 125ha 면적에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고추 지주목 지원사업도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군에 따르면 부직포 설치는 복분자 재배시 발생하는 잡초제거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농약살포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 토양의 산성화 및 친환경적인 복분자 생산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스테인리스 지주대는 썩지 않아 매년 사용할 수 있어 매년 야산에서 소나무와 대나무를 베어 지주목을 만들어야 했던 노동력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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