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병원, 무료관절 검진
원광대학병원, 무료관절 검진
  • 최영규
  • 승인 2008.05.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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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아버지 당신의 관절은 안녕하십니까”

원광대학병원(병원장 임정식)은 어버이날을 맞아 정형외과 주관으로 7일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관절염과 골다공증에 대한 무료검진과 강좌를 가져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무료강좌는 정형외과 전철홍 교수의 ‘관절염’을 비롯 심대무 교수 ‘척추와 관련된 관절염’, 김정우 교수 ‘견관절 통증의 치료와 예방’. 권석현 교수 ‘골다공증의 치료와 예방’, 박진영 교수 ‘수부관절염의 치료와 예방’ 등이 이어졌다.

이번 강좌는 그동안 임상사례를 중심으로 관절염과 골다공증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전환하고, 이들 증상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최신 치료법을 소개하는 형태로 전개됐다.

관절염은 세균이나 외상과 같은 어떤 원인에 의해 관절 내에 염증성 변화가 생긴 것을 총괄, 지칭하는 병명으로 나이가 들면서 찾아드는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 등으로 인해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고 염증과 통증을 동반하게 된다.

질환이 지속되면 통증과 관절의 기형이 유발되는데, 특히 무릎의 퇴행성관절염은 만성적으로 신체의 장애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전철홍 교수는 “대부분 조기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들면 으레히 아픈 것처럼 여기고 참고 견디다가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초기에는 약한 통증을 느끼며, 춥거나 습기가 많은 날 악화된다. 또한 운동시 피로를 쉽게 느끼고 운동 장애나 종창 및 관절 주위의 압통을 느끼기도 한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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