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된 가수 박선주가 출연한 방송이 그대로 방영될 예정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음악채널 엠넷은 박선주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문희준의 음악반란’의 4월25일녹화분을 예정대로 7일 오후 7시에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6회분에 가창력 부문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박선주는 2일 마약 복용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제작진은 “뜻하지 않은 소식에 당황했다”며 “방송 여부를 두고 거듭 검토한 끝에 많은 신인에게 음악반란이 첫무대이고 무엇보다 박선주가 아닌 신인들을 위한 무대인 만큼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