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가정의 달 다채로운 행사
군산지역 가정의 달 다채로운 행사
  • 정준모
  • 승인 2008.05.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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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은 군산지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2일 군산시청소년회관에서는 초등학생 300여명과 학부모와 교원 100여명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큰잔치가 성대하게 거행됐다.

동심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군산교육청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우리별유치원의 군무, 지곡초 중창, 용문초 가야금병창, 경포초 재즈댄스, 동초 키보드밴드, 산북초 태권무 및 태권시범, 부속초 합창 등 풍성한 볼거리 제공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흥남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세환)는 관내 70세 이상 노인 3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적십자 봉사회관에서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이날 행사는 풍물패와 에어로빅 시범공연 등 시종일관 신명나는 한마당 잔치로 진행돼 노인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참가자 가운데 최장수인 최순례(96), 곽기성(93)옹께 장수상과 십수 년째 시부모 병수발을 해오고 있는 김혜경(39)에게 효부상이 수여돼 의미를 더했다.

5일 군산월명경기장에서는 ‘전통민속놀이체험마당’이 열려 어린이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우리나라 고유 놀이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했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사)삼동청소년 군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가마타기와, 윷놀이, 널뛰기, 연 만들기 등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놀이마당으로 진행돼 가족애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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